팅겔리 뮤지엄 Jean Tinguely Museum

라인 강가에 있는 팅겔리 뮤지엄.  키네틱 아티스트 장 팅겔리(1925-1991)를 기념하기 위해 1996년에 지어졌다. 리움 뮤지엄 건축가 중 하나인 마리오 보타가 설계했다. 건물 외관에서 마리오 보타의 스타일이 느껴진다. 기획전시를 먼저 둘러본다. 국내에서 본 한국 작가를 작품을 발견한다. 해외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 작가가 계속 늘어났으면 좋겠다. 팅겔리의 작품이 있는 전시관에 들어선다. 정형화되지 않고 유머가 돋보이는 그의 작품은 어른, 아이 모두를 위한 살아있는 아트이다.

팅겔리의 키네틱 아트는 꽃이나 물처럼 살아 있는 유기체와 만났을 때 더 피어나는 것 같다. 팅켈리 뮤지엄 정원이나 바젤 시내에 있는 그의 키네틱 분수를 보면 느낄 수 있다. 누군가와 또 다시 뮤지엄에 온다면 귀요미 조카들이랑 오고 싶다. 아이들이 너무 커버리기 전에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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